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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혹은 영업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황당한 예를 하나 들어 볼까 합니다.
 
여성분들은 알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크록스 샌들"이라고 여름에 애들 혹은 아줌마들이 신고 다니는 샌들이 있습니다.
 
제질은 푹신한(?) 플라스틱 비슷한 것으로 만들어 져서 구멍이 숭숭 뚤린것이 특징인데..
 
주로 해변용 샌들 이런목적으로 사거나 하는데,, 과감하게 신고 도심을 활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명동에서 목격.)
 
자 그러면 아래의 사진을 한번 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체불명의 크록스 샌들

 

이것은 G-Market에서 발견한 정체불명의 크록스 샌들입니다.

정체불명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당연히 여름용"이어야 할 제품에 "어그"를 붙여 놓았기 때문입니다.

이런걸 누가 살까?를 생각하기 전에.. 이런 제품을 왜? 판매할까? 아니면 비웃으며, 이런걸 누가 사나? 하겠지만..

그래도 황당 G-Market인데 사는사람 없겠습니까? 이걸 발견하고는 배꼽이 빠져라 웃으며.. 왜? 이런 제품을 기획하게 되었을까 유추해 봅니다.

원래 이 크록스 샌들은 "아디다스" 같은데서 비싼 제품으로 나왔는데,, 으래 그러하듯이 중군산 짝퉁으로 몇백원에서 몇천원짜리를 대량생산해서 엄청나게 팔아치웠습니다.

판매자 입장에서도 팔다 남은 제품이 창고에 엄청나게 쌓여 있겠지요.

(장사못하는)주인: 이거 내년까지 잘 싸둬.. 내년에 팔게..

(월급못받은)점원: 어 이걸루 월급주세요.. 제가 팔께요.

주인: 머.. 그러든지..

점원: (속으로) 발상의 전환은 곳 기회이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세한 스펙



사족: 이 글은 크록스샌들 보다는 "발상의 전환"이라는 모티브를 이야기 해 보고자 쓴것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 이야기 처럼 실제 크록스에서 어그제품을 출시 했다면 이것또한 발상의 전환이 아닐까 합니다. :)

Posted by 머샤머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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